설 연휴에도 여의도 불 밝히는 증권사 '해외주식 데스크'

2020.01.23 11:27:57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에도 증권가는 쉼 없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증시와 일부 아시아국가의 증시는 설 연휴 문을 닫지만, 주요 해외국가 증시는 열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증시는 설 연휴인 24~27일까지 휴장에 들어갑니다. 또 설 명절을 보내는 아시아 국가도 비슷한 시기에 쉬는데요. 중국은 24~30일, 베트남은 23~29일, 대만과 홍콩은 각각 21~29일, 24~28일 증시 문을 닫습니다. 

 

그러나 미국·일본·프랑스·영국·독일 등 해외 주요국 증시는 평소처럼 운영되는데요. 이에 여러 증권사들이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위해 글로벌 데스크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지난 연초 대비 미국 증시가 20% 이상 상승한 것처럼 해외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네요.

 

2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설 연휴 '해외주식 데스크'를 여는데요. 이 기간 투자자들은 해외주식 데스크에 연락하면 해외주식을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해외주식을 바로 트레이딩할 수 있습니다. 

 

여기 더해 삼성증권은 설 연휴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제공하는데요. 또 연휴에도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해외주식 계좌가 없는 투자자들도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도 설 연휴에 '24시간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하는데요. 이곳에서는 해외주식 매매뿐만 아니라 종목 상담과 시황 안내도 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등 여러 증권사들도 글로벌 데스크를 가동할 방침이라네요.

 

일부 증권사는 해외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펼쳤는데요. 우선 삼성증권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200만 원 이상 누적 매수한 고객 모두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키움증권은 오는 3월 말까지 해외 주식 순입고 금액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는데요. 1000만 원 이상 순입고 때 1만 원, 1억 원 이상 순입고 때 최대 15만 원을 줍니다. 또 해외 주식 입고 뒤 1000만 원 이상 해외 주식을 거래하면 지급 금액의 두 배를 준다고 하네요.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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