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새 경험 '갤럭시 폴드' 2분기 내 출시…가격 미정

2019.02.21 09:17:08

[IE 산업] 삼성전자가 현지시각으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이날 갤럭시S10e·갤럭시S10·갤럭시S10+·갤럭시S10 5G 로 구성된 갤럭시 라인업 4종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모습을 보였다. 큰 관심을 끌었던 갤럭시 폴드는 펼치면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대화면, 접으면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이 된다.

 

이번 폴더블폰 공개는 지난 2011년 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처음 내세운 이후 9년만으로 삼성전자는 새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를 개발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또 힌지(Hinge)라는 신기술을 적용해 화면을 접을 때도 평평하면서도 얇은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측면에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했고 스페이스 실버와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열었을 때는 외관으로 보이지 않다가 닫으면 삼성 로고가 노출되는 형태다.

 

갤럭시 폴드는 사용성을 극대화하고자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 '멀티 액티브 윈도우'와 '앱 연결 사용성'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면 화면을 2분할, 3분할로 나눌 수 있어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 앱을 구동하다 화면을 접어도 커버 디스플레이에 계속 실행돼 화면을 접었다 펴도 앱이 중단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구글·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업해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갤럭시 폴드'에 최적화해 출시 시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선배터리 공유기능 ▲12GB 램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 ▲하만 AKG 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탑재된다.
 

또한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초광각을 지원하는 트리플 카메라가 들어가며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쓰인다. 폰을 펼치면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 접으면 10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된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2분기 내에 출시할 계획으로 아직 가격은 미정이다.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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