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 엿새째 100명대…박능후 "거리두기 조정 중대 기로"

2020.11.16 10:35:44

 

[IE 사회] 정부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상황에 대해 "매우 위태로운 국면"이라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시행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16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벌써 엿새째 100명을 넘어섰고 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까지 합하면 지난 주말 내내 200명 이상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국내 발생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일부터 이날까지 113명→128명→162명→166명→176→193명 등 엿새간 100명 이상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박 1차장은 "특정 집단이나 시설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던 과거의 감염 사례와 달리 최근에는 가족과 지인간의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위주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일상 감염이라는 새로운 감염 양상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감염 속도를 고려하면 현재 상황은 매우 위태로운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감염 추세가 계속된다면 국민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시행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현재 상황을 엄중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 여러분이 생활하고 있는 어디서나 방역 수칙을 실천해 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부탁했다.

 

앞서 정부는 15일부로 수도권과 강원도에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을 사전 예고하는 예비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이번 중대본 회의에서는 수도권과 강원권뿐 아니라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박 1차장은 "최근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공간이나 모임에서의 감염 사례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음주를 동반하는 모임은 가급적 삼가해야 한다"며 "그동안 직면했던 수많은 위기상황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극복해왔듯 이번 위기도 국민과 함께 이겨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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