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LS 발행액 69조333억 원…전년比 30.9% 감소

2021.01.22 12:00:13

 

[IE 금융] 지난해 주가 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30% 이상 급감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부의 규제와 주식 쏠림현상이 원인으로 꼽힌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ELB 포함) 총 발행금액은 69조3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9%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공모발행이 32.4% 감소한 57조8893억 원, 사모발행이 22.0% 줄어든 11조1440억 원이었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주식보다 안정하면서도 연 5~6%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 증시 폭락 탓에 ELS 대부분이 손실을 일으켰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 파생결합증권(ELS·DLS) 규제 강화를 위한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 대책을 발표했다. 또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면서 ELS보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ELS 투자가 위축됐다.

 

이 기간 국내 지수(코스피200)가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액은 28조1000억 원으로 14.6% 증가했다. 반면 주요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의 경우 각각 36조6000억 원, 31조1000억 원으로 61조3000억 원, 65조6000억 원 하락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대우 ELS 발행금액은 11조8725억 원으로 전체 중 17.2%였으며 ▲KB증권 8조3042억 원 ▲한국투자증권 6조9608억 원 ▲NH투자증권 6조7736억 원 ▲삼성증권 6조7528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5개사 ELS 발행금액의 합계액은 40조6639억 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58.9%다.

 

지난해 ELS 상환 금액은 78조48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내려갔다.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51조8350억 원), 만기 상환(24조3132억 원), 중도 상환(2조3330억 원) 순이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ELS 미상환 잔액은 전년보다 13.6% 감소한 61조38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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