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신용대출 조이기 확산…카뱅·수협도 동참

2021.01.22 15:18:05

 

[IE 금융] 새해 들어 은행들이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낮추거나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을 중단하면서 신용대출 관리에 나서고 있다.

 

22일 카카오뱅크(카뱅)에 따르면 카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줄였다. 또 올해 여신 사업 부문의 핵심 전략 목표인 중금리대출·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2018년 10월 매년 1조 원 규모의 중금리대출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당초 계획보다 많은 19만3200건, 1조3820억 원을 공급한 바 있다.

 

카뱅 측은 "올해 중금리대출과 중저신용자대출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서 분명한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Sh수협은행은 'Sh더드림신용대출' 상품 중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을 당분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도거래방식인 마이너스대출의 운용한도 소진에 따른 조치다.

 

신규 신청 중단은 이날 이후 별도 공지 시까지 적용된다. 수협은행 측은 "마이너스대출 외 만기일시 또는 분할상환방식은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15일부터 엘리트론Ⅰ·Ⅱ와 쏠편한 직장인대출SⅠ·Ⅱ을 비롯한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4개 상품의 건별 최고 한도를 각각 기존 2억 원에서 1억5000만 원, 1억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5000만 원 줄인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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