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7명 중 국내 405명…다시 400명대

2021.01.25 10:03:39

[IE 사회] 카페, 헬스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방역대책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300명대 후반으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를 나타낸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3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만552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05명은 국내 발생, 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91명 ▲부산 19명 ▲대구 14명 ▲인천 13명 ▲광주 15명 ▲대전 125명 ▲울산 2명 ▲세종 2명 ▲경기 72명 ▲강원 3명 ▲충북 8명 ▲충남 13명 ▲전남 3명 ▲경북 14명 ▲경남 11명이다. 수도권은 17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3명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늘어난 이유는 대전 중구의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 약 120명의 대규모 확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려를 표하면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나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같은 확산이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2명(중국 1·아시아·인도네시아 5·러시아 4·미얀마 1·아랍에미리트 1) ▲유럽 8명(영국 2·폴란드 2·프랑스 1·불가리아 1·덴마크 1·터키 1) ▲아메리카 8명(미국 7·멕시코 1) ▲아프리카 4명(탄자니아 2·카메룬 1·가나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는 2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9명, 외국인 13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3459명 ▲부산 2570명 ▲대구 8250명 ▲인천 3679명 ▲광주 1511명 ▲대전 1085명 ▲울산 915명 ▲세종 187명 ▲경기 1만9063명 ▲강원 1611명 ▲충북 1513명 ▲충남 1982명 ▲전북 1013명 ▲전남 713명 ▲경북 2874명 ▲경남 1914명 ▲제주 518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6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뛴 1.80%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426명으로 총 6만2956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275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537만6086명이 받았으며 이 중 516만6016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3만4549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조정 여부를 이번 주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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