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대전 코로나 집단감염…제2 신천지·BTJ 막아야"

2021.01.25 11:12:07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전시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27명 발생한 것에 대해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열방센터 사태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전에서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상황을 엄중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운을 뗐다.

 

전날 대전시 중구 IEM국제학교 학생과 교직원 12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IEM국제학교는 TCS국제학교와 더불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 국면으로 접근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더욱 걱정스러운 점은 이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대처"라며 "신천지 사태도 그렇고 BTJ 열방센터의 경우 너무 오랜 시간을 끌었는데 이번에는 절대 그런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이른 시간 내에 방역망을 펼쳐 추가 확산을 차단해 달라"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문체부, 교육부,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 대안학교를 하나로 보고 방역조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또 정 총리는 "이번 기회에 유사한 대안학교 기숙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필요한 방역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 총리는 애초 이날 총리실 내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바꿔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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