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1명 중 국내 590명…이틀째 600명대

2021.02.18 09:56:40

[IE 사회] 잠시 잠잠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한 일가족들의 n차 감염을 시작으로 이슬람 종교시설, 교회와 같은 종교 집단감염,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 집단감염 등 비수도권 확진자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플라시특 공장에서 115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2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556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90명은 국내 발생, 3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79명 ▲부산 28명 ▲대구 9명 ▲인천 16명 ▲광주 12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1명 ▲경기 237명 ▲강원 3명 ▲충북 16명 ▲충남 78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22명 ▲경남 7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432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7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0명(필리핀 2·네팔 1·인도네시아 2·요르단 3·일본 2) ▲유럽 6명(영국 1·헝가리 2·프랑스 1·독일 1·리투아니아 1) ▲아메리카 14명(미국 11·멕시코 1·아르헨티나 1·파라과이 1) ▲아프리카 1명(탄자니아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는 19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9명, 외국인 12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6927명 ▲부산 3101명 ▲대구 8526명 ▲인천 4207명 ▲광주 1970명 ▲대전 1169명 ▲울산 981명 ▲세종 213명 ▲경기 2만2043명 ▲강원 1785명 ▲충북 1672명 ▲충남 2342명 ▲전북 1105명 ▲전남 800명 ▲경북 3142명 ▲경남 2129명 ▲제주 553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54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80%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536명으로 총 7만5896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61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630만3214명이 받았으며 이 중 614만6927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7만720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이번 설 연휴에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낮추는 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수도권 다중 이용시설은 영업제한이 오후 10시로 지금보다 한 시간 연장된다. 전국 유흥시설 역시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같은 시각까지 영업할 수 있다. 다만 5인 이상 집합금지는 현행처럼 이어간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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