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채용 비리' 부정 입사자 퇴직조치…20명 특별채용 예정 

2021.03.02 11:48:48

 

 

[IE 금융] 우리은행이 지난달 말 채용 비리로 부정 입사한 사람들에 퇴직 조치를 취했다. 또 채용 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특별 채용을 준비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채용 비리를 통해 불합격권 지원자를 채용했는데, 대법원 최종 판결과 관련한 부정 입사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명은 자발적으로 퇴직했으며 남은 8명은 법률 검토를 바탕으로 지난달 말 회사를 떠났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은 채용 비리 피해자의 구제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그러나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는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시 피해자 구제의 일환으로 당초 채용 계획 인원과는 별도로 이달 중 20명의 특별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저소득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은행의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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