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정준영, 밤샘 조사 끝 귀가 "죄송하다"…이종현 SNS 비공개 전환

2019.03.15 10:08:52

승리 "병무청에 입영 연기 신청할 것"
정준영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 제출"
이종현, SBS 보도 후 SNS 비공개


[IE 사회]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가 있는 빅뱅 멤버 승리가 16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 끝에 15일 오전 귀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 및 유포한 가수 정준영도 약 21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같은 날 오전 경찰 문밖을 나감.

 

승리는 오전 6시14분께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 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언급.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없이 차에 탑승. 

 

승리의 변호인 손병호 변호사는 전날 추가로 제기된 해외 상습도박 및 성접대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도. 

 

그는 "그제 저희에게 모 유력 언론사에서 그런 제보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고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요청을 받았다"며 "저희가 알고 있는 모든 사실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드렸고 해당 언론사에서는 기사화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 

 

정준영은 승리가 나간 뒤 1시간 정도 지난 7시8분쯤 등장. 그는 "솔직하게 진술했다"며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다 제출하고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씀드렸다"고 말함. 

 

그러나 '경찰청장이 누구인가' '불법 촬영 혐의 인정하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명확한 답보다는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되풀이.

 

전날 승리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도 이날 오전 약 6시3분에 서울경찰청을 빠져나감. 경찰은 성접대 여부와 카카오톡 대화방에 언급된 경찰청장의 정체 등을 캐물었다고. 

 

한편 전날 몰래카레마 영상을 공유한 정황이 드러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비공개 전환.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정준영, 승리 등과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라는 사실을 보도. 이종현은 정준영과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대화를 주고받음. 

 

/이슈에디코 IE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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