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나는 시아버지의 노예였다'

2019.03.15 12:08:32

[IE 연예] 오늘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20년간 노예처럼 일하며 폭행당해온 선자 씨가 다시 웃음을 되찾을 방법을 함께 살핀다.

20년 만에 지옥 같은 그곳을 탈출했다는 선자씨. 청각장애인인 그녀는 20여 년 전 같은 청각장애인 남편을 맞아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땅 부자이자 지역 유지였던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 이웃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남편이 집을 나가 다른 여자와 살기 시작하면서 시아버지의 감시를 받게 됐고 논밭 일을 혼자 다 해내야만 했다.

 

게다가 시아버지의 무자비한 폭행이 시작됐다. 청각장애를 지닌 그가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시작된 폭행은 빗자루, 낫, 칼까지 동원돼 학대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게 선자 씨의 주장. 결국 8개월 전 시아버지의 폭행으로 머리가 찢어지고 방치된 걸 보다 못한 이웃들이 선자 씨의 언니에게 사실을 알리면서 선자 씨는 겨우 그 집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이웃들은 술을 먹고 자신을 또 폭행할 시아버지가 두려워, 시아버지가 잠들 때까지 홀로 밤거리를 배회하는 선자 씨를 종종 목격했다고 한다. 누군가 경찰신고를 해도 그때마다 바로 풀려나온 시아버지. 도리어 신고한 이웃을 위협하거나 선자 씨에게 보복 폭행을 했다는데…

 
남편이 가출한 그 집에선 선자 씨와 시아버지 그리고 선자 씨의 아들이 같이 살고 있었는데 어렵게 연락이 닿은 아들은 엄마가 이혼해서 집에서 나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텐데 괜히 일을 키웠다고.

이웃주민에게도, 관공서에도, 심지어는 자기 아들에게도 보호받지 못한 채 20년을 지옥 같은 폭행 속에서 살아온 선자 씨. 아무도 듣지 못했던 그의 외침은 더 일찍 세상에 드러날 수 없었던 걸까? 15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IE 에디터 기자 ieeditor@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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