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고성·속초 산불' 피해 주민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2019.04.05 10:33:34

산불 피해 일어난 강원도 속초·고성 지역에 편의점업계 나서
세븐일레븐·CU·GS25·이마트24 모두 동참

[IE 산업]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강원도 속초와 고성 지역에 편의점업계가 생필품과 구호물품 전달에 나섰다. 

5일 세븐일레븐은 강원도 속초와 고성 지역에 위치한 대피소 두 곳에 생수와 라면, 초코바, 즉석밥 등 2000명 분량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된 응급구호세트 및 2000여만 원 상당의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가장 많은 대피 인원이 발생한 고성군으로 긴급 수송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강원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지에 발생한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생수,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보다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 및 구호물품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마트24도 이마트와 함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물류 차량을 편성, 라면, 치약칫솔세트, 화장지, 초콜렛 등 1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이날 오전 중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4일 오후 7시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변압기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붙었다. 이후 화재는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고성, 속초, 강릉, 망상까지 확산됐다. 

 

이번 산불로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서울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산림 250㏊가 전소됐다. 현재 고성군과 속초시 주민들은 인근 중·고등학교와 체육관 등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강민희 기자 mini@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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