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3X 레버리지' 메리츠증권, 국채 ETN 라인업 완성

2023.03.20 14:46:37

[IE 금융] 국내 ETP(ETF·ETN) 시장에서 처음으로 3배 레버리지 투자 가능한 채권형 상장지수증권(ETN)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해 운영 중인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국채 ETN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2022년 10월 한국거래소가 채권 기초자산 ETN에 한해 3배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의 상장을 허용한 이후 첫 출시된 상품으로 상장 종목은 우선 3년물인 ▲메리츠 3X레버리지 국채3년 ETN ▲메리츠 인버스3X 국채3년 ETN이 있다. 

 

또 ▲메리츠 3X레버리지 국채5년 ETN ▲메리츠 인버스3X 국채5년 ETN ▲메리츠 3X레버리지 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3X 국채10년 ETN ▲메리츠 3X레버리지 국채30년 ETN, ▲메리츠 인버스3X 국채30년 ETN까지 모두 8개 종목이다.

 

올해 가파르게 오른 기준금리에 대응한 투자자들이 채권형 상품에 주목한다는 점을 미리 짚은 메리츠증권은 국채 3·5·10·30년물을 1배, 2배, 인버스 등의 방식으로 투자 가능하게끔 여러 ETN 종목들을 상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증권사 측은 3배 레버리지 ETN 상장에 따라 3년 단기물부터 30년 초장기물까지 만기별 원하는 방식에 맞춰 투자 가능한 국채 ETN 라인업을 업계 처음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운용 중인 채권형 ETN 28개 종목은 국내 증권사와 운용사 중 최다로 이번 3배 레버리지 ETN 상장에 따라 모두 36종목을 운용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국채는 타 금융자산보다 비교적 가격 변동성이 낮은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3배 레버리지 투자를 해도 원자재 및 주식 변동성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개인투자자들에게 기관투자자 수준의 레버리지 채권 상품을 제공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동일변동성 포트폴리오(Equal-Volatility-Weighted Portfolio) 구축 등 자산배분전략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향후 국채 ETN을 활용한 트레이딩 및 자산배분 전략을 메리츠증권 유튜브 공식채널 ‘Meritz On’에서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 관련 정보는 이 증권사 홈페이지(home.imeritz.com) 및 기초지수 산출 KAP 홈페이지(www.koreaap.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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