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발탁…탁월한 기업금융 경력 '인정'

2023.05.26 15:26:52


 

[IE 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우리금융캐피탈 조병규 대표를 내정했다. 기업금융 전문가 선임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26일 우리금융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

 

자추위는 은행장 선임 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이런 선임 기준에 따라 조병규 은행장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췄는데,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취임 당시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기업금융 시장에서 강자로 거듭나야 한다"며 기업금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조 후보자는 지난 1965년생으로 1992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금융 경력을 쌓았다. 이후 대기업심사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강북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지내면서 기업영업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했다.

 

또 지점장 초임지였던 상일역지점을 1등 점포로 만들었으며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근무 시에 전 은행 KPI(성과평가기준) 1위와 2위를 각각 수상하며 영업 역량을 입증했다.

 

여기 더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시절 조 후보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공급망금융플랫폼(SCF) 구축 착수 반년 만에 공급망금융플랫폼을 완성해 금융권 최초로 '원비즈플라자'를 출시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육성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조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시행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자추위는 "조 후보자는 기업금융 강자로 우리금융을 도약시키겠다는 임종룡 회장과 원팀을 이뤄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자추위는 조 후보가 기업금융 전문가라는 점과 함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성향의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주목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의 준법감시체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인물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조 후보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名家)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며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의 임기는 오는 7월3일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시작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금융은 지난 3월24일에 우리은행장 후보군 롱리스트 4명을 확정하고 지난 2개월 동안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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