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마치고 7월 본격 출시…단기권·청년 할인 개선

2024.06.26 16:11:33

 

[IE 사회]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시범사업을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출시된다. 또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5종과 월 7000원이 할인된 청년권도 함께 등장한다.

 

26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본사업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따릉이 미포함 시 6만2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며 모바일카드 및 실물카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만 19살~39살 청년의 경우 7000원 할인된 5만8000원(따릉이 미포함 시 5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일반권을 사용한 뒤 할인금액을 환급받는 방식이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서울에 머무는 관광객을 위해 ▲1일권(5000원), ▲2일권(8000원) ▲3일권(1만 원) ▲5일권(1만5000원) ▲7일권(2만 원) 등 5종의 단기권도 나온다. 이는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지하철 역사 및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서울시는 선불 충전방식이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라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오는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후불 6만5000원권 이용자의 경우, 실제 쓴 교통비가 6만5000원보다 적으면 사용한 금액만큼 청구된다.

 

이 외에도 서울과학관(50%), 국립발레단(10%), 빛의시어터(3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최대 37%)에 더해 할인 가능한 장소가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까지 두 곳으로 늘었다. 이 두 곳은 기존의 절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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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인 지난 1월27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160만 장. 평일 평균 사용자는 54만여 명.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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