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지] 6월28일(음 5월23일)

2024.06.28 11:36:27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차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7차 해양 방류 실시. 이번 방류는 내달 16일까지 이어지며 방류량은 종전과 같은 7800톤. 도쿄전력은 앞서 작년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그간 6회에 걸쳐 모두 4만70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로 방류. 올해 차는 내년 3월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약 5만4600톤을 처분한다는 계획. 2023년도에는 4회 방류했으며 현재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는 총 131만6000여 톤.

 

2. '만 나이' 시행

 

작년 오늘부터 나이 세는 방식을 ‘만(滿) 나이’ 셈법으로 통일한 만 나이 통일법 시행. 병역 이행시기를 연령으로 표기한 병역법처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법령·계약·공문서 등에 표시된 나이는 만 나이 셈법에 맞추며 이후에도 술·담배 구매 연령은 기존처럼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빼는 '연 나이' 유지. 따라서 올해 기준으로는 2004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술·담배 구매 가능. 취학 의무 연령도 변화 없이 만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1일 입학.

 

3. 사라예보 사건 

 

1914년 오늘, 오스트리아-헝가리 추정상속인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과 그의 부인 호엔베르크 여공작 조피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단체 '젊은 보스니아' 소속 19세 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사라예보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 이 사건은 7월 위기를 야기해 그간 쌓였던 정치·외교적 사안이 연쇄적으로 새어나와 제1차 세계 대전 촉발.

 

4. 철도의 날

 

철도의 날은 기간 교통수단인 철도의 의의를 다시 새기면서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제정한 날로 매년 6월28일. 원래 노량진∼제물포 간 우리나라 첫 철도 개통일인 1899년 9월18일이었으나 문재인정부에서 한반도 침탈 도구였던 경인선 개통일에 맞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수용해 최초 철도업무를 담당한 의정부 공무아문 철도국 설립일인 1894년 6월28일로 2018년 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jy1212@issueedico.co.kr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

2024.07.01 (월)

  • 동두천 28.3℃구름많음
  • 강릉 31.8℃맑음
  • 서울 30.3℃구름조금
  • 대전 30.1℃구름많음
  • 대구 32.1℃구름많음
  • 울산 29.4℃구름조금
  • 광주 28.9℃흐림
  • 부산 26.9℃구름조금
  • 고창 29.3℃구름많음
  • 제주 26.8℃흐림
  • 강화 26.9℃구름조금
  • 보은 29.1℃구름많음
  • 금산 28.5℃구름많음
  • 강진군 29.4℃구름많음
  • 경주시 33.4℃구름조금
  • 거제 28.1℃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상호(제호) : 이슈에디코 l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길 18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5210 대표전화 : 070-8098-7526 l 대표메일 : eigig@issueedico.co.kr l 발행·등록일자 : 2018년 5월 22일 l 발행·편집인 : 정금철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은 발행·편집인이며 대표전화 및 대표메일로 문의 가능합니다.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