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지] 1월4일(음 12월5일)

2025.01.04 14:47:0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경호처장, 경찰 출석요구 불응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의 대통령경호처 박종준 처장과 김성훈 차장이 오늘 경찰 출석 요구 거부. 현재는 대통령 경호 업무에 있어 엄중한 시기로 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고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는 게 경호처의 입장. 경호처는 수사기관의 관저 진입 시도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수색 불허 방침을 고수한다는 방침.

 

신안 가거도 해상 낚싯배 좌초 사고

 

오늘 오전 10시30분경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 연안에서 22명이 승선한 낚싯배가 좌초되는 사고 발생. 승선원 22명이 탑승한 9.7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해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나머지 19명은 해경과 인근 민간 선박이 구조해 무사한 상황. 현재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중.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

 

오늘은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 애도 기간이 끝나도 광주·전남 지역을 위시해 합동분향소 운영을 연장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 역시 조문객 방문 추이와 지역 여건에 따라 연장 운영을 자율 결정할 예정. 시신이 수습돼 유가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는 오늘 오전 9시40분 기준 70명이며 나머지 109명의 시신도 봉합 등 수습을 마쳐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

 

1·4 후퇴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1월4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서울을 탈환한 우리 국군과 유엔군이 만주 국경을 향해 북진하던 중 중국에서 내려온 중공군의 대공세 탓에 서울을 포기하고 퇴각. 중공군의 2~3차 공세로 인한 대혼란 탓에 잠시라고 생각했으나 평생의 이별이 된 수많은 이산가족 발생. 

 

한국케미호 나포 사건

 

2021년 오늘, 우리 국적의 선박 MT 한국케미호가 호르무즈 해협 공해상에서 이란 혁명 수비대에게 나포당해 이란 반다르아바스항 억류. 케미호가 인근 해역 해양환경법을 위반했다는 게 이란 당국의 근거 없는 주장. 억류 사실 접수 직후 오만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수행 중이던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최영함이 사건 인근 해역으로 출격. 이후 4월9일 이란이 억류 해제.

 

세계 점자의 날

 

매년 오늘은 국제연합(UN)이 공식 지정한 세계 점자의 날로 이날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공방에서 놀다가 다쳐 후천적 시각장애인이 된 1809년 프랑스 출생 점자 발명가 루이 브라유의 생일. 위로 돋은 1~6개의 점을 손가락을 이용해 읽고 쓰는 점자를 고안했으며 이 업적을 기려 소행성 9969번을 9969 브라유로 명명. 우리나라는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교육자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4일이 점자의 날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jy1212@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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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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