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아흐레간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 철쭉공원, 차 없는 거리, 초막골생태공원 등에서 열리는 '군포철쭉축제'.

이번 축제의 기치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로 '군포의 멋(공예·예술), 군포의 맛(먹거리), 군포의 락(樂, 공연)'을 콘셉트 삼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가득.

100만 그루 철쭉이 어우러진 대규모 봄꽃 축제로 19일 저녁 7시, 방송인 김한석이 사회를 맡아 차없는거리 특설무대에서 god 김태우, 이찬원, 황윤성 등 인기 가수와 함께 하는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식.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과 시민가요제, 청소년 어울림마당, 합창제, 불꽃놀이, 시민참여 이벤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무대를 지루할 틈 없이 마련.

아울러 트릭아트, 포토존, 조형물 전시, 철쭉사진관,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과 40여 푸드 부스, 푸드트럭, 베이커리·공예품 등 군포 특화 먹거리와 쇼핑은 덤.

특히 올해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문화사계-봄'과 연계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추가.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가장 큰 변화인 '봄'과의 협업으로 국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대폭 강화. '군포철쭉축제 10주년'에 어느 정도 방점을 찍었던 작년은 기념행사와 드론쇼 등이 있었으나 올해는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강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반영한 친환경·포용적 운영을 위시해 작년 36만여 명이 찾았던 이 축제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 삼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폐플라스틱을 리사이클링하는 '한번더제작소' 프로그램도 동참. 또 필로스 합창단, 로아트 갤러리 등 장애 예술인들이 뜻을 모은 무장애 축제라는 특색도 주목.

군포철쭉축제의 주요 개최지인 철쭉동산은 대규모 철쭉이 식재된 축제의 중심 무대, 철쭉동산과 인접한 철쭉공원에세는 여러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전개. 차없는거리에서는 개막식 등 주요 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를 준비하며 초막골생태공원은 자연과 동화한 생태체험, 휴식공간, 가족 단위 프로그램 제공.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차없는거리 특설무대의 개막식과 불꽃놀이지만 축제 기간 중 다른 무대와 특별공연에는 가수 자두, 한동근, 이평창, 나경화, 김민교, 엠프리즘 등이 ‘블루밍나잇’ 등 특별공연 등장.

여기 그치지 않고 지역 예술가 15팀의 버스킹과 군포 국악·무용협회, 윈드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등 장르를 가리지 않은 공연도 축제 기간 내내 진행.

축제의 장인 철쭉동산, 철쭉공원, 차없는거리는 버스 이용 시 1호선 금정역에서 541, 917, 5623, 11-5 탑승 후 철쭉공원 정류장 하차, 2호선 사당역 방면 540, 11-5, 11-2 탑승, 2호선 강남역 방면 541, 6501, 3030 탑승. 다만 차없는거리 진행 시엔 경기폴리텍고등학교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지하철을 탄다면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자차를 이용할 경우 내비게이션에 찍을 철쭉동산, 철쭉공원 주소는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52-10. 축제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행사 홈페이지(http://gunpofestival.org/)에서 확인.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