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산업]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이 페트(PET) 소주 소비 증가 트렌드에 발 맞춰 375ml 페트 제품 출시.
1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최근 늘어난 페트 소주 소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본격화된 홈술(집(Home)+술) 트렌드 확산과 페트 제품 휴대, 재활용 편의성 등에 힘입어 가정채널 소주 소비의 대표 트렌드로 부상.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페트 소주 판매는 계속 성장하던 중 지난해 매출액 기준 페트 소주 비중이 병 소주를 추월. 올 1~4월 누적 판매액만 봐도 비중은 약 55%로 페트 소주 트렌드가 지속 중.
이 같은 페트 소주 성장 트렌드에 맞춰 처음 선보이는 '처음처럼 375ml 페트'는 360ml 제품보다 용량이 15ml 증가했음에도 병 제품보다 저렴. 우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6입 패키지 혹은 박스 단위로 한정 판매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23년 기준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판매된 페트 소주 판매량은 9368억 원으로 지난 2020년 7713억 원보다 21.5% 증가.
전체 소주 매출에서 페트병 소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0.4%에서 2023년 50%를 넘어서기도. 반면 같은 기간 병 소주 매출 비중이 2019년 69.6%에서 2023년 49.8%로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