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윤석열 '내란 혐의' 4차 공판
오늘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이달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윤 씨가 취재진이 설치한 포토라인을 통과한 건 이달 12일 3차 공판에 이어 이날이 두 번째. 4차 공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 이후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 증인신문 전개.
해양경찰청 해체 발표
1996년 8월8일 발족해 해양 경찰 및 오염방제에 관한 사무를 관장했던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인 해양경찰청이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실패의 책임 추궁으로 2014년 5월19일 해체 발표 후 같은 해 11월19일 해체. 이후 문재인정부 들어 2017년 7월26일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해양경찰청 독립 부활.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셧다운
일본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오쿠마마치와 후타바마치에 위치한 도호쿠 지방 최대 발전소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1~4호기가 2011년 5월19일 셧다운. 제너럴 일렉트릭과 도쿄전력이 최초 건설하고 운영한 원전으로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탓에 1~4호기 냉각 기능 작동이 중단되자 노심용융이 발생해 방사능 누출.
성년의 날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인이 되는 19세 이상 청소년 장려취지를 위해 대통령령에 따라 국가공인 기념일로 1973년 제정한 성년의 날. 1973~74년은 4월20일에 관련 행사를 전개했고 이듬해부터는 청소년의 달에 맞춘 5월6일로 바꿨다가 1984년부터 현재 날짜에 기념. 과거 성년례는 965년(광종 16) 세자 유(伷)의 원복 착용에서 비롯되며 이날은 만 19세가 되는 성년을 위해 여러 기관 및 단체의 훈화와 모범청년 표창 등의 행사 전개.
발명의 날
강우량 측정을 위한 우량계의 일종이며 세계 첫 국가 단위 표준화 기상측정기구인 측우기 반포일이 1441년(세종 23) 4월29일(양력 5월19일)인 것에서 착안해 5월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매년 5월19일은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협회 유럽연맹(EFCCA)의 주도로 제정된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캠페인 기치는 'IBD Has No Borders: Breaking Taboos, Talking About It(국경이 없는 IBD: 금기를 깨고 이야기하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