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김명수 입맞춤…이동건 천사 반전 '폭풍 엔딩'

2019.05.31 11:28:52

 

 

[IE 연예]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로맨스 드라마의 두근거림과 예상치 못했던 반전의 묘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끝까지 눈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연서(신혜선 분)의 사랑을 찾아주려고 애쓰던 큐피드 천사 단(김명수 분)은 미션 대상자인 이연서에게 입을 맞췄다. 여기에 발레단 예술감독으로만 알고 있던 지강우(이동건 분)의 그림자에 천사 날개가 그려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터뜨렸다.

얼음장처럼 차가웠던 이연서의 마음은 천사 단으로 인해 녹기 시작했다. 이날 이연서는 단을 의도적으로 접근한 스파이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쫓아냈지만, 그것이 오해였음을 알게 됐다. 이연서는 단이 자신을 좋아해서 수상한 행동을 했음을 짐작하고 그를 걱정했다. 

그렇게 다시 이연서의 곁으로 돌아온 단. 단은 이연서가 기자회견장에 혼자 걸어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다. 이연서는 단의 손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걷기 연습을 했다. 단은 이연서가 좋아하는 춤을 추며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이연서의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하는 지강우와의 시간을 마련해주는 등 큐피드 임무도 열심히 하며 그녀에게 진실한 사랑이 찾아오길 기도했다.

결국 이연서는 기자회견장에서 발레 복귀 선언을 성공적으로 발표했다. 단은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이연서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도 아쉬움이 묻어나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 그녀가 행복해질수록 자신이 할 일이 없어짐을 깨달았기 때문. 이연서는 그런 단에게 소원을 들어준다며 눈을 감으라고 말했다. 볼에 뽀뽀를 해주려는 생각이었지만, 단이 고개를 돌리는 탓에 두 사람은 입에 뽀뽀를 하게 됐다. 당황하는 이연서를 보던 단은 달콤한 입맞춤을 돌려줬다.

 

이 드라마는 여기에 또 한번의 깜짝 반전을 더하며 핵폭탄을 터뜨렸다. 이연서와 단의 입맞춤을 보게 된 지강우, 그의 그림자에 검은 천사 날개가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충격을 선사한 것.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하고 기대될 수밖에 없는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에디터 기자 ieeditor@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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