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전기요금 보고 등골 서늘해지지 않으려면?

2019.06.03 14:20:17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찍 에어컨, 선풍기와 같은 냉방기기를 청소한 뒤 켜고 있는데요. 시원한 바람에 기분은 좋아지지만, 받아볼 전기요금 고지서 덕분에 간담이 서늘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냉방기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무더운 여름, 알뜰하게 전기 요금을 아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대신 여름에는 다른 가전 기기에서 전력량을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TV를 보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셋톱박스는 TV 대기전력의 10배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므로 꺼둬야 합니다. TV를 시청할 때도 소리를 20% 줄이면 한 달에 0.8kWh의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세탁기는 세탁 횟수가 전력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탁물을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해야 합니다. 여기서 찬물 세탁을 하면 세탁기의 소모 전력을 더 내릴 수 있다네요.

 

냉장고는 방열판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먼지가 많으면 열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냉장실의 내용물은 60%를 채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전기밥솥은 먹을 만큼의 양을 정해서 보온 시간을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7시간 이상 보온을 할 경우 새로 밥을 짓는 것만큼의 전력 소비가 일어납니다.

 

에어컨의 경우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데요.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에어컨의 전력 소모가 3~5%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필터에 낀 먼지가 냉방 성능을 떨어뜨려 에어컨이 냉방 운전에 에너지를 더 쏟기 때문입니다.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한 달에 10kwh가량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에어컨이 1도를 낮추는 데 7%의 전력이 소비돼 에어컨 근처에는 발열체 등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에어컨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한 뒤부터는 전기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바람 세기를 '강'으로 시작해야 하는데요. 냉방 온도를 22도에서 1도씩 올릴 때마다 전력 사용량은 4.7%씩 줄어듭니다. 이때 선풍기를 같이 틀어 공기를 순환시키면 전기요금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대신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낮은 제습기를 통해 습도를 낮춰 체감온도를 내리려는 사람도 있는데요. 제습기는 어느 정도 꿉꿉함을 덜어주는 것은 맞지만, 더위를 가시게 하는 기기가 아닙니다. 때문에 사람이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사람이 없는 독립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네요.

 

제습기도 에어컨처럼 선풍기와 함께 틀어놓고 사용한다면 전력 소비가 감소하는데요. 아울러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에서 15㎝ 이상 떨어트려야 합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강민희 기자 mini@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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