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앨범 소개] 그 첫 번째는 지난달 발매된 Dimmu  Borgir의 새 앨범  'Eonian'

첫 곡.. 샤랄라 국악 같은 도입부를 지나 느릿한 심포니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뚜딱뚜딱 팝 같은 드러밍과 기타에 팝스타스러운 보컬이... 멜로디는 더욱 편안해졌지만 몰아치진 않네. 첫 곡 The Unveiling이 앨범의 전체를 뭉뚱그려 들려줄 거라 속단했건만 이어진 Interdimensional Summit에서 더 말랑함이..  

세 번째 곡 Ætheric에서는 드림시어터가 떠오르기도 하네. 진짜 공포영화 OST를 듣는 듯한 기분까지... 나머지 곡까지 소개하고 싶지만 지금 도저히 그럴 여유가 없어서 오늘은 이만. 심포닉 어쿠스틱 앨범으로 충공깽을 선사하더니 그 여파를 이어가는 건지. 대중도 좋고 실험도 좋지만 한 번만 더 mouring palace의 검은 아침이슬로 적셔주면 감사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