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지리산 하늘다람쥐부터 장난감 수집왕까지…이번주 사연은?

2019.06.12 11:22:35

 

 

[IE 연예] 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지리산에서 온 하늘다람쥐, 새끼염소 돌보는 사냥개 등 기상천외한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우선 제작진은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는 제보를 받고 부산의 한 야생동물 치료센터를 찾았다. 깜찍한 외모를 자랑하는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하늘다람쥐 두 마리였다.

멸종 위기 야생 2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328호 하늘다람쥐는 일반 다람쥐와 다르게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비막이 달려 있어 활강한다. 

최초 신고자는 의뢰를 받고 지리산에서 노후된 태양열 중계기를 철거한 뒤 부산으로 돌아온 날 중계기 안에서 눈도 못 뜬 녀석들을 우연히 발견했다. 빠른 신고 덕분에 바로 센터로 옮겨진 녀석들은 수의사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연 먹이도 먹고, 열심히 훈련도 하고 있다는 하늘다람쥐의 성장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이어 제작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만 모은다는 의사 김태유 씨를 만났다. 움직이는 장난감의 시초인 중력을 이용한 장난감부터 촛불을 이용한 장난감, 태엽 장난감까지 그가 20여 년 동안 모은 장난감만 5만 점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태유 씨가 가장 아끼고 애착이 가는 장난감은 바로 직접 만든 움직이는 장난감이다. 주인공의 손만 거쳤다 하면 움직이지 않던 장난감도 특별한 동력장치가 더해져 생명력을 얻게 된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아주 특별한 모녀지간을 만날 수 있다. 경남 사천의 한 염소농장에서 귀여운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 녀석과 특별한 사이라는 어미는 바로 개였다. 별난 모녀지간, 숙녀(그레이하운드)와 막둥이(염소)가 오늘의 주인공인 것.

남다른 근육질 몸매와 강한 포스를 자랑하는 사냥개 숙녀는 새끼염소 막둥이에게 젖을 물리고, 털을 핥아 그루밍해줬다. 멀리 떨어져 있다가도 막둥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쪼르르 달려와 젖을 물린다는 숙녀는 다른 새끼들에게는 젖을 물리지 않는다고. 오직 서로에게만 반응하는 숙녀와 막둥이는 어떻게 가족이 된 것일까?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도심 속의 무릉도원이라는 곳을 찾았다. 꽃으로 가득 메운 비닐하우스부터 비단잉어들이 노니는 연못까지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이 곳은 알고 보니 가정집. 365일 무료 개방, 연중무휴를 자랑하는 이 집의 주인 김강수 할아버지를 만나본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에디터 기자 ieeditor@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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