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G2 무역협상 기대에 外人·기관 쌍끌이…2120선 회복

2019.06.19 16:30:30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주요 2개국(G2) 정상회담 성사 기대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7포인트(1.24%) 오른 2124.78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G2 무역협상 기대 부상과 같은 이유로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20.83포인트(0.99%)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호조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간은 각각 3026억 원, 1690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461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오름세가 우세한 가운데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2.63%), 건축재자(2.35%), 호텔·레스토랑·레저(1.97%), 증권(1.91%) 등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2.36%), 통신장(-2.28%), 에너지 및 서비(-2.19%)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흐름을 탔다.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5.99%) 셀트리온(1.58%), 신한지주(0.88%) 등은 기세가 좋았으나 현대차(-0.17%), SK텔레콤(-0.38%), 기아차(-1.58%)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특징주로 글로벌 자율주행기업 CEO가 내한하면서 에이치엔티(12.11%), 최대주주가 포비스티앤씨에 경영권을 양수하면서 미래산업(29.81%), 그래핀투자와 관련된 원화강세 나노메딕스(7.1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537곳은 주가가 올랐으나 277곳은 하락했다. 보합은 78곳이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5포인트(0.40%) 오른 717.7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 원, 86억 원 정도 내다 팔았으나 개인이 324억 원 사들였다. 

 

특징주로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신경망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 NPU)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소식에 링크제니시스(29.68%), 글로벌 자율주행기업 CEO 내한 수혜에 에이치엔티(12.11%) 등이 기분 좋게 하루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신규 상장한 신한제5호스펙은 시초가보다 27.33% 떨어진 280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722곳은 올랐지만 461곳은 주가가 내렸다. 106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내려간 1176.1원을 기록해 지난달 8일 1169.4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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