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 소멸에도 해안가 강풍·파고 위험…비는 21일까지

2019.07.20 17:47:42

[IE 사회]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도착하자마자 소멸했지만 남부 지방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며 기록을 남겼다.

 

태풍이 남기고 간 강한 비구름대가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 폭우를 내렸는데 19일부터 2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 삼각봉에는 10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도 일부 수도권과 영서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일부 영남 지역, 특히 부산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꽤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 바람도 강해 해안가로는 여전히 강풍주의보와 경보,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비는 21일까지 내린다는 게 기상청의 관측이다. 영남 지역과 전남 동쪽 지역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쏟아지고 영동과 충청 이남을 위시해 60mm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비가 예보된 전남과 영남을 중심으로 21일 오전까지 시간당 3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 영서나 충북 지역 등은 밤까지 이어지고 당분간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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