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되자 프링글스부터 쿠크다스 가격 '껑충'

2019.08.01 17:15:37

1일 프링글스·페레레로쉐 비롯 수입 브랜드 가격 인상…크라운제과도 가격 올려
패키징 비용·원부자재비·물류비·인건비 비롯 원인 '복합'

[IE 산업] 프링글스, 페레로로쉐와 같은 인기 수입 브랜드부터 국내 제과업체들이 1일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110g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은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랐다. 53g 소형 제품 가격도 1700원으로 뛰었다. 이는 원료 가격과 같은 제반 비용 및 물가 인상 때문에 생산비용이 부담해 공급 가격이 조정됐기 때문. 프링글스를 수입하는 농심 켈로그 측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하는 가격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입 초콜릿 시장 1위 페레로로쉐도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3개입 제품은 1800원에서 1950원, 5개입 제품은 3000원에서 3200원으로 상승했다. 킨더조이 제품도 100원 올라간 1600원에 판매된다.

 

페레레로쉐코리아 측은 2014년 9월 이후 처음 가격을 올린 이유에 대해 헤이즐넛 가격 매년 3%씩 상승하고 패키징 비용이 평균 7.7%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여기 더해 국내 제과사 크라운제과도 같은 날 산도, 쿠크다스, 버터와플, 참ing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5.6% 올렸다. 이에 따라 산도는 2400원에서 2500원, 쿠크다스는 5300원에서 5500원, 버터와플은 2800원에서 3000원, 참ing은 5200원에서 5400원에 살 수 있다. 

 

이 같은 가격 인상에 대해 업계는 원부자재비와 물류비, 인건비 등이 계속 오르면서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강민희 기자 mini@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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