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개월 만에 장중 2000선 붕괴…코스닥도 급락

2019.08.02 11:01:29

[IE 금융] 코스피가 1% 이상 떨어지면서 장중 2000선이 붕괴됐다. 

 

2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78포인트(1.13%) 내린 1994.5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3포인트(1.09%) 하락한 1.995.31에서 출발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기준 2000선 붕괴는 지난 1월4일(1984.53) 이후 7개월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 원, 634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살펴보면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2.45%), LG화학(-1.50%), 현대모비스(-1.44%), 셀트리온(-0.47%), 신한지주(-1.62%), LG생활건강(-1.91%) 등이 내렸다. 반면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현대차(0.40%)와 SK텔레콤(3.89%)만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트(0.81%) 내린 617.1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5포인트(1.65%) 떨어진 612.01로 출발해 장중 한때 607.01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17년 3월27일(606.96)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4억 원, 65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78억 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발표한 여파 탓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0%), 나스닥 지수(-0.79%)가 일제히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9월1일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나머지 3000억 달러 제품에 대해 10%의 소규모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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