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재팬 위한 자립' 추경 1773억원 들여 소재·부품 국산화 진행 시작

2019.08.03 10:46:32

[IE 경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국회 통과에 따라 소재·부품·장비사업의 자립화를 포함한 32개 사업에 4935억 원의 예산을 추가 집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3일 이같이 밝히며 이 중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제보복에 대응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실증 테스트, 사업화, 양산 지원 등 5개 사업에 1773억 원을 투입한다고 알렸다.

 

또 산업부 추경 예산은 산업위기지역지원, 수출활력제고 등 선제적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20개 사업에 2723억 원, 미세먼지 감축 7개 사업에 439억 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사업과 관련,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소재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성능 평가 및 실증 등을 위해 350억 원, 기계산업 핵심기술 개발 320억 원, 소재·부품 기술개발 기반 구축에 400억 원이 들어간다. 

 

이와 함께 대일본 수입 비중이 높고 주력산업 분야에 파급효과가 커 조속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650억 원을 편성했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개발을 독려하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에는 53억 원을 쓴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원의 경우 조선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조선 기자재업체 위기극복지원 60억 원, 용접도장 전문인력양성 58억 원, 자동차 부품기업 활력제고 45억 원, 산업위기지역 투자기업보조금 140억 원 등도 꾸려졌다.

 

더불어 수출경쟁력 제고와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역보험기금에 1000억 원을 추가 출연해 지원하고 수출바우처, 해외전시회·사절단 파견에 각각 108억 원, 60억 원을 투입한다.

 

여기 더해 포항지진복구 등 에너지안전과 상생형 일자리 모델 확산, 규제 샌드박스 운영,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사업 등에도 추가 예산을 집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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