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일본 아사히와 지분 관계, 허위 사실"

2019.08.12 10:58:03


[IE 산업] 롯데주류가 자사와 일본 아사히가 지분 관계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롯데주류는 "일본 아사히가 한국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 회사는 공지문을 통해 "롯데주류는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로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을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롯데아사히주류는 아사히그룹홀딩스와 롯데칠성음료가 합작한 판매법인으로 일본 맥주를 수입해 한국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법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롯데주류는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역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전국 주요 상권에 게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에서 생산한 경월을 시작으로 1993년 그린, 2001년 산 등 90년의 맥을 잇는 브랜드라는 게 롯데주류 측의 설명이다.

 

한편, 롯데주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강민희 기자 mini@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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