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4대 상장사 상반기 실적 개선"

2019.08.16 09:55:25

[IE 산업] 대유위니아그룹의 4개 상장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14일 대유위니아그룹에 따르면 이 그룹의 모체인 대유에이텍은 상반기 5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0억 원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5.8%, 6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유플러스는 610억 원 오른 2904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했다. 영업이익 또한 186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5.7% 높아졌다.

 

위니아딤채는 전년 상반기보다 39.5% 뛴 265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 또한 44% 상승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2분기 들어 매출은 1분기보다 약 두 배 증가한 1740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197억 원 적자에서 22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며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일반냉장고, 공기청정기가 상반기에 고르게 매출이 늘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전년 상반기보다 약 38억 원 줄어든 9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여전히 매출 대비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했다"며 "지난해 위니아대우 인수 후 시너지 효과가 위니아딤채의 실적으로 나타나는 등 경영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됐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상장사인 가전 계열사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는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강민희 기자 mini@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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