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등산객 입템 아웃도어 브랜드명 어디서 왔게?

2019.10.25 12:38:59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말, 조금은 쌀쌀하지만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산이 붐비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도 작년 이맘때쯤 올랐던 관악산 연주대 간판입니다. 뒤에는 조금씩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는 나뭇잎들이 무성하네요.

이 같은 등산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업체들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등산객이 아니더라도 아웃도어 브랜드는 남녀노소 찾는 의류 브랜드인데요. 등산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 스며든 노스페이스, K2, 노스케이프 등 아웃도어 브랜드명은 대부분 자연에서 따왔는데요.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North Face)'는 말 그대로 '북쪽을 바라보는 벽'입니다. 페이스(Face)는 등산에서 수직에 가까운 암벽을 뜻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북쪽 페이스는 해가 없어 춥고 등산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참고로 세계의 3대 북벽은 ▲마테호른 북벽 ▲그랑드 조라스 북벽 ▲아이거 북벽인데요, 통상 노스페이스는 현재까지도 가장 등산하기 어려워 사상자가 많은 아이거 북벽이라네요. 

 

'K2'는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은 산의 이름입니다. 이 산은 고드윈오스틴산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지난 1856년 처음 이 산을 조사한 영국의 지형학자 헨리 고드윈 오스틴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사람들은 위대한 산이라는 뜻으로 '초고리'라고 부른다네요. K2이라는 이름은 파키스탄과 중국의 국경에 있는 카라코룸 산맥에서 두 번째로 탐사한 산이었기 때문입니다.

 

'노스케이프(NorthCape)'는 노르웨이에 위치한 지명 '노드카프(Nord Kapp)'에서 차용했다는데요. 지난 1973년 영국 탐험가 로버트 피어리가 1909년 전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했을 때 탐사의 전초기지였던 곳입니다. 이 지역은 인간이 여행할 수 있는 최북단 땅 끝이며 북극과 가까워 백야와 오로라 현상을 볼 수 있답니다.

 

'컬럼비아'는 지난 1938년 미국 오레건 주 포틀랜드에서 시작됐는데요. 창업주는 그곳에 있는 컬럼비아 강(Columbia River)에서 이름을 생각했습니다. 현재도 컬럼비아의 모든 직원들은 포틀랜드 지역의 변화무쌍한 기후와 거친 자연환경에서 제품을 테스트한다네요. 

 

현재 불매운동 리스트에 오른 일본기업 '몽벨'은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인데요. 일본의 전문 산악인인 이사무 다츠노가 1975년 회사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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