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합니다ㅎㄷㄷ 다저스를 이긴 팀은 월시 우승한다는 묘한 이론이 올해도 통할지 궁금하네요

워싱턴은 오늘 세인트루이스와 챔시 4차전에서 7-4로 승리. 내셔널 챔시가 7전 4선승제로 정착된 1985년 이후 4연승 스윕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른 네 번째 팀. 내셔널스와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까지 통틀어 첫 월드시리즈 진출. 워싱턴DC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것은 1933년 이후 처음이랍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신인 워싱턴 세네터스가 뉴욕 자이언츠와 월드시리즈를 벌여 1승 4패로 진 적이 있고요. 

오늘 경기에서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2탈삼진 4실점. 태너 레이니가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션 둘리틀이 1.2이닝, 다니엘 허드슨이 마무리 1.1이닝.

세인트 선발 다코타 허드슨은 0.1이닝 5피안타 1볼넷 7실점(4자책) 조기 강판. 애덤 웨인라이트가 1 2/3이닝, 라이언 헬슬리, 지오바니 갈레고스, 앤드류 밀러가 2이닝씩. 

하퍼 나가자마자 장난 아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