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형도 엎드릴 아마조네스

  • 2021-12-01 09:39:31
  • 왕매너



관련 기사도 있는데 이 얘기가 다 맞는지는 잘...


https://www.bbc.com/news/magazine-17476615



주인공 이름은 줄리안 마가렛 코엡케로 1954년 10월 10일생. 독일계 페루인으로, 당시 17세 여고생.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만나러 가다가 사고. 추락 중 줄리안은 시트 째로 기체에서 튕겨났으며,시트가 나무 사이에 걸리면서 기적적으로 생존. 쇄골이 부러지고 오른팔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오른쪽 눈에 멍이 부어 눈을 제대로 뜰 수 없던 와중에 먼저 바로 옆에 앉아있던 어머니를 찾았지만 결국 실패. 이후 잔해에서 사탕을 몇 개 주웠는데 그녀가 구조되기까지 먹은 유일한 식량.


그녀의 부모 둘 다 생물 쪽 학자였으며, 줄리안 본인도 동물학자를 꿈꾸고 있었다. 특히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서바이벌 관련 지식을 많이 전수받았는데, 이 지식은 그녀가 생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 이동 중 무릎 깊이의 시냇물을 발견하고, 강을 따라 내려가면 언젠가 인가가 나온다는 아버지의 충고에 따라 무작정 시내를 따라 도보. 줄리안은 수 일을 시내를 따라 내려갔는데, 시내 덕분에 생존. 


문제는 사람피부파리. 시도 때도 없이 사람피부파리가 들러붙는 바람에 줄리안은 잠을 잘 수 없었으며, 몸 곳곳에 사람피부파리 유충이 기생. 먹을 것은 사탕밖에 없던 줄리안은 수면 부족과 기생충 때문에 점점 쇠약. 시냇물을 따라 걷던 9일째, 줄리안은 물가에 정박된 모터 보트 발견. 보트에는 연료통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파리 유충이 들끓는 개를 치료하기 위해 몸에 휘발유를 부었던 것을 본 적 있던 줄리안은 기름을 자기 팔에 부었고, 한쪽 팔에서만 유충 35마리가... 줄리안은 보트에서 기다렸고 일을 끝내고 보트로 돌아온 벌목업자들에게 구조되어 치료. 그 다음 날, 10일째에, 7시간 동안 카누를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간 뒤 비행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아버지와 생환.

  • 살라딘
    2021-12-01 19:07

    영화 제목은 희망의 날개입니다

  • 달라스
    2021-12-01 17:59

    파리ㄷㄷㄷㄷㄷㄷ 근데 영화 제목은 멀까요

  • 59와썹
    2021-12-01 17:32

    이제 일흔 가까이 되셨겠네 정말 대단하시다 나 같았으면 과연

2024.04.26 (금)

  • 동두천 1.0℃흐림
  • 강릉 1.3℃흐림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고창 6.7℃흐림
  • 제주 10.7℃흐림
  • 강화 2.2℃흐림
  • 보은 3.2℃흐림
  • 금산 4.4℃흐림
  • 강진군 8.7℃흐림
  • 경주시 6.7℃흐림
  • 거제 8.0℃흐림
기상청 제공

상호(제호) : 이슈에디코 l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길 18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5210 대표전화 : 070-8098-7526 l 대표메일 : eigig@issueedico.co.kr l 발행·등록일자 : 2018년 5월 22일 l 발행·편집인 : 정금철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은 발행·편집인이며 대표전화 및 대표메일로 문의 가능합니다.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