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PL 토트넘과 웨스트햄 9라운드 경기는 결국 시원한 공격 장면 없이 토트넘의 0대 1 패배. 현재 순위는 6위. 안토니오한테 골 먹힐 때 케인 수비 지적하는 사람이 많네요 실점 장면 보면 케인이 안토니오 뒤에서 걍 서있긴 하더라고요 글구 모우라 드리블도 흐름 끊었고 손흥민은 평소보다 컨디션 별로인 거 같았고요 무엇보다 손흥민 선수한테 패스가 잘 가질 않으니... 케인도 슛 대신 어시했으면 좋았을 장면이 두어 건 정도 있었고요

폴 스콜스의 경기평 --- 손흥민이 케인에게 화가 나 있었다. 케인이 자신에게 공을 넘겨주지 않아 그랬을 것이다. 케인은 손흥민에게 공을 패스해 줄 수도 있었다. 그 상황에서 손흥민이 얼마나 분노했는지 알 수 있었다. 토트넘은 공격 측면에서 이날 그닥 훌륭하진 않았던 것 같다. 토트넘은 3~4번의 정말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음에도 전반적으로 경기의 질 측면에서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공격 부분이 특히 그랬다.

경기 후 누누 감독 --- 우리가 실점한 방식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경기를 장악하고 있었고 웨스트햄의 역습을 많이 허용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더욱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웨스트햄은 많은 선수들이 함께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하기 때문에 후반에 공격을 못했다. 공간도 별로 없고 더 빨리 움직여서 넓은 곳으로 전환이 나와야 했다. 그래도 많은 선수들이 볼 뒤에서 수비하면 공간을 찾기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면은 많지 않지만 오늘처럼 우리가 더 좋은 팀이었다고 믿는 경기에서 졌을 때, 유일하게 긍정적인 것은 우리가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안내해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팀에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좋은 선수가 되는 것 외에도 그들은 우리에게 팀에 필요한 균형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는 풀백과 공격진들의 충분한 창의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