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일부 입술용 화장품에 알레르기 유발 색소 사용"

  • 2020-04-01 10:34:01
  • ionme

일부 입술용 화장품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색소가 사용되고 있다니까 조심해서 써야겠습니다. 오늘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 유통 중인 입술용 화장품 625개의 타르 색소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98.4%에 달하는 615개 제품이 평균 3가지의 타르 색소를 사용 중이라네요.

입술염 등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적색 202호는 66.2%에 해당하는 407개 제품에 사용, 두드러기나 천식,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는 황색4호와 황색 5호도 각각 266개, 318개 제품에서 사용 중ㅎㄷㄷ

미국에선 식품과 화장품 등에 사용이 금지된 적색 102호와 적색 2호도 36개 제품 등에서 쓰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많은 제품에서 사용 중이었는데 그간 왜 몰랐을까요 금지 기준은 똑같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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