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은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2018년 여름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
이재성이 언급한 일화 첫째 --- 치료실에서 마사지를 받는데 동료가 오더니 어디서 마늘 냄새가 난다. 어제 뭐 먹었냐라며 내가 들어온 이후부터 마늘 냄새가 난다고 물었다. 그때 받은 충격과 상처가 커서 이후 바람이 통하지 않는 좁은 곳은 피하고 한국 음식을 먹고나면 마음이 불편하고 훈련장에 가기 전에 향수도 잔뜩 뿌린다.
둘째 --- 훈련 프로그램 중 눈운동도 있는데 이때 동료들이 눈 감지 말고 뜨고 하라며 장난을 치며 웃는다.
셋째 --- 같은 건물에 사는 동료가 급하게 부르더니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기꺼이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인데 그의 태도에 실망했다. 보통 돈을 빌리면 상대가 있는 곳에 가는데 그는 자신이 게임 중이니 우편함에 넣어달라더라.
이재성이 또 빡친다는 거 --- 과연 나를 동등하게 대하는 것일까라고 고민한다. 인종차별 금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내게는 상처인데 그들에겐 시시콜콜한 농담에 불과한게 화가 난다.
대체 지들이 왜 아시아인을 비하할까 언제적 모습을 기억하고 저러는 걸까 대체
지금 우리보다 지들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거?
덩치가 작으니까 그냥 만만한 건가
우리가 볼 땐 지들이 더 우스운 경우도 많은데?
아니면 순해서? 참지 말고 맞서 싸우는 게 과연 최선일지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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