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45번 유니폼을 입고 나선 트라웃과 토미 라 스텔라. 이달 2일 세상을 떠난 동료 타일러 스캑스를 기리기 위한 세리머니. 경기 전 모든 선수들과 관중이 스캑스를 위해 묵념. 이런 가운데 AL 올스타가 7년 연속 승리.

아메리칸리가 오늘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올스타전에서 4-3, 1점차로 이겼습니다. 2013년부터 7년 연속 승리.

내셔널리그 선발출장 선수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하비에르 바에스(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조시 벨(지명타자)-윌슨 콘트레라스(포수)-케텔 마르테(2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중견수).

아메리칸리그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DJ 르메이휴(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3루수)-개리 산체스(포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호르헤 폴랑코(유격수).

내셔널리그는 류현진-커쇼-제이크 디그롬, 루이스 카스티요, 워커 뷸러, 마이크 소로카, 브랜든 우드러프, 윌 스미스, 샌디 알칸타라 등판. 아메리칸리그는 저스틴 벌랜더, 다나카 마사히로, 호세 베리오스, 루카스 지올리토, 쉐인 비버, 리암 헨드릭스, 쉐인 그린, 브래드 핸드, 아롤디스 채프먼.

류현진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이날 경기 MVP는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된 마이크 마이너의 대체 선수인 클리블랜드의 쉐인 비버. 5회 올라와 삼진 3개로 1이닝을 순삭. 비버는 5회초 올라와 윌슨 콘트레라스, 케텔 마르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모조리 삼진 처리.

올해는 NL이 좀 이겨 보나 하고 몰래 시청했는데 NL은 늘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