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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112, 118 신고 방법

  • 작성자 : 랄라
  • 작성일 : 2019-03-23 17:18:16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닥쳐올지 모르는 각종 위험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신고다. 그러나 잘못된 신고는 오히려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신고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화재신고




 - 하는 절차




1. 가장 먼저 119번을 누르고 전화를 건다.

2. 불이 난 사실을 알린다.

3. 화재의 내용은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4. 주소를 알린다.

5.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는다.




5번의 경우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당황한 신고자들이 1~4까지만 하고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다. 실제 소방대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2번까지만 하고 전화를 끊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 지켜야할 점


1. 주변에 찾기 쉬운 건물이 있다면 그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린다. 소방대원이 빠르게 찾아오는데 도움이 된다.

2. 건물의 종류를 설명한다. 아파트인지, 단독 주택인지, 빌딩인지 등등.

3. 고층건물일 경우 화재가 시작된 정확한 층수를 설명한다.

4. 휴대전화보다 가까운 지역의 유선전화를 사용하면 더 정확한 위치를 119에서 알 수 있다. 다만 공중전화는 119 대원이 다시 전화를 걸 수 없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같은 유선전화라도 회사의 대표전화 사용 역시 피해야 하는데, 119에서 다시 전화를 걸어도 ARS나 인사말 등이 송출되는지라 신속한 연결이 어렵다.




2. 응급환자 발생


 - 하는 절차




1. 가장 먼저 119번을 누르고 전화를 건다.

2. 사고일 경우 환자가 왜 다쳤는지와 다친 곳이 어디인지 상처의 크기는 어느정도인지, 지병 등으로 쓰러진 경우 환자의 평소 지병 등을 설명해야 한다.




 - 지켜야할 점


만일 신고전화 후 바로 다른 사람이랑 통화를 하면, 119 구조대원이 연락을 할 수 없으므로 항상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3. 범죄신고


 - 하는 절차


1. 가장 먼저 112번을 누르고 전화를 건다.

2. 범죄의 내용을 설명하고 사건이 발생한 주소 등을 설명한다.




 - (납치, 강도 등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하는 절차


1. 휴대전화가 잠겨있더라도 긴급전화에는 전화를 걸 수 있다. (가능하다면) 몰래 112번을 눌러 연결시킨 후 자신이 납치된 사실을 알 수 있는 소리가 나게 한다.

2. 112, 119는 2003년부터 문자메시지 신고도 받는다. 몰래 문자를 보내는 방법도 있다.




공통




1.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환자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알린다.

2. 만일 지금 건물에 있다거나 건물에서 발생한 일이라면 건물의 종류, 층수, 규모 등을 정확히 알린다.

3. 주변에 크고 유명한 건물이 있다면 알려준다.

4. 112나 119에서 알았다고 하기 전에는 절대 신고전화를 끊지 않는다.




※ 참고로 112, 119를 비롯한 신고전화는 휴대전화가 잠겨있거나, 발신이 정지되어 있거나, 해지된 전화라도 걸 수 있다. 이는 생명권은 국민의 기본권이므로, 긴급전화번호는 그 어떤 경우에서도 휴대전화에서 발신을 차단할 수 없도록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전화기가 방전된 경우가 아니라면 112, 119 신고 전화는 그 어떠한 경우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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