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을 높이려면 찬물로 마무리 세안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차가운 물로 세안하면 모공이 바짝 조여지고 피부 탄력이 좋아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근육이 수축하면서 나타나는 현상> 실제로 모공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오히려 피부 혈관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탄력이 떨어질 수 있음. 안면홍조증까지 유발할 가능성도 높다고 함.

여드름이 있는 경우, 찬물 세안은 더욱 안 좋음. 모공 안에 있던 피지와 노폐물이 응고돼 배출되기 어렵기 때문.

눈꺼풀 가장자리와 속눈썹 부위엔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기름샘이 있는데, 차가운 물로 자극을 주면 기능이 저하돼 안구건조증이 생길 가능성도.. 

때문에 평소에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온수나 미지근한 물로 세수해야.

너무 뜨거운 물도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까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