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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통장이라던 ISA 벌써 3년... 혜택 늘어도 찬밥

  • 작성자 : 러블라이즈
  • 작성일 : 2019-03-14 10:44:44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된 지 벌써 3년이라네요 근데 가입자수는 그닥이라고... 오늘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총 214만4940명, 투자금액은 5조7416억 원으로 출시 첫 달인 2016년 3월(120만4225명)이후 100만 명가량 늘어났다네요. 출시 첫 달 가입자가 이후 3년간 가입자보다 많은 거죠.

ISA는 '국민 재산 증식'을 목표로 한 계좌에 예금·적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같이 담아 초반에 인기 많았죠 5년 만기 이자·배당소득에는 200만 원(농어민·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에, 연간 2000만 원, 5년간 최대 1억 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지난해 말 신규가입이 종료될 예정이던 ISA는 세법 개정으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또 올해부터 ISA 가입대상 근로·사업소득자의 소득 발생 기간 범위를 당해 또는 직전 연도에서 직전 3개년으로 늘려 은퇴자나 휴직자 등도 가입할 수 있게 됐지만 올해 1월 ISA 가입자는 오히려 8824명 줄었답니다.

만능통장이라더니 투자자 기대에 못 미친 세제 혜택과 수익률, 까다로운 가입 조건, 3∼5년에 이르는 의무 가입 기간 부담 등.. 2016년 11월 말 240만5863명까지 늘어났다가 이후 해약하는 사람이 늘자 가입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기도 했었다네요.

출시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회사의 204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1월 말 현재 누적 수익률은 평균 5.16%. 지난해 증시 약세 여파로 최근 1년간 평균 수익률은 -5.55%,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62%.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수익률 집계 대상 중 42.2%인 86개 MP가 약 3년간 5%를 넘는 수익을 냈으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MP도 10개(4.9%).

글구 출시 초기 은행과 증권사들이 경쟁하면서 '깡통 계좌' 개설도 엄청 많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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