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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호르몬 재판' 패소..세메냐 "더 강하게 싸우겠다"

  • 작성자 : supermass
  • 작성일 : 2019-05-02 11:28:42
  • 분류 : 스포츠

남성호르몬 논란을 일으켰던 중장거리 육상선수 캐스터 세메냐(28세·남아프리카공화국)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에 따라 국제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는데 잘 모르겠네요 본인은 끝까지 싸울 거라는데...

세메냐가 오늘 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수년간 나를 겨냥해 불평등한 규정을 만들어왔다. IAAF는 나를 좌절시키고자 노력하지만, 오히려 그런 행태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나는 CAS의 이번 결정에도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더 강해져서 싸울 것이다. 남아공 그리고 전 젊은 여성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 항소 등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IAAF는 지난해 4월 "태어날 때부터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많은 여자 선수들은 국제대회 개막 6개월 전부터 약물 처방을 받아 수치를 낮추거나,남자 선수와 경쟁해야 한다. 11월 1일부터 새 규정을 적용한다"며 '남성 호르몬 제한 규정'을 공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자 400m, 400m 허들, 800m, 1,500m, 1마일(1.62㎞)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을 남성 호르몬 제한 규정 대상으로 적용. 이에 남아공 육상연맹과 세메냐는 강하게 반발했고, CAS에 IAAF를 제소.

CAS는 올해 2월 6일 재판을 열었고, 3개월 가까이 심리한 끝에 IAAF가 승소. 이제 당장 이달 8일부터 '여성 선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 제한' 시행. 이제 세메냐 등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여자 선수들은 약물을 투약해 수치를 5n㏖/L(혈액 1리터당 10나노몰. 나노는 10억 분의 1)로 낮춰야 합니다. 일반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0.12∼1.79n㏖/L이고 남성의 수치는 7.7∼29.4n㏖/L. 세메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IAAF 관계자들은 '6∼8n㏖/L 정도'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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