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2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5월 침묵이 길어짐.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8에서 0.135(89타수 12안타)로 더 떨어짐.

4월 타율 0.147을 기록한 강정호는 5월 들어서는 6경기에서 아직 안타가 없음.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팀이 11대 4로 끌려가던 6회초 원아웃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섬.

강정호는 통산 상대 전적 9타수 4안타로 강했던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남..

팀이 16대 4로 크게 뒤진 8회초 원아웃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바뀐 투수 도미니크 리온에게 이번에도 좌익수 직선타에 그침.

피츠버그(17승 17패)는 17대 4로 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