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어제 중국 FA컵에서 우승한 걸 이제서야 알았네요. 결승 2차전 산둥 루넝과 경기에서 김신욱의 선제골에 힘입어 3-0 승리. 지난달 1일 1차전에서 0-1로 졌지만 2차전 승리로 합계 스코어 3-1 만들며 우승. 

이번 컵대회 우승으로 상하이는 내년 시즌 아챔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은 2020년 상하이 소속으로 우리나라 오겠네요.

상하이는 후반 16분 김신욱의 오른발 발리 슈팅에 의한 골로 1, 2차전 스코어 균형을 맞춘 후 엘샤라위 추가골, 은둠부 쐐기골로 3-0 승리.

이장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하이 팬들의 열렬한 격려와 응원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 모든 팬들에게 우승을 바치고 싶다. 끝까지 싸울 수 있는 용기가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상하이는 명문팀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강성의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 이번 승리가 그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