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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주식은 내 소유" 천신일 세중 회장, 1심 승소

  • 작성자 : 솔방울잼
  • 작성일 : 2020-06-18 11:58:34
  • 분류 : 머니

천신일 세중 회장이 계열사 전 대표 명의로 차명 보유한 주식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확인해달라며 소송을 냈는데 1심에서 승소했네요.

서울중앙지법이 천 회장이 세중 계열사 세성항운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고요. 전 대표한테 소송이 제기된 사실을 수 차례 알려 소장을 전하려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결국 관련 서류를 공시송달했고 그럼에도 A씨 측이 주장을 펴지 않아 천 회장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였다고...

천 회장은 앞서 2003년 비상장 회사였던 세중의 주식을 명의 신탁받은 전 대표가 지난해 1월 차명 주식 일부를 매도한 사실을 알게 되자 해당 주식이 천 회장 자신의 소유라는 것을 확인해달라며 소송을 냈고요. 전 대표라는 사람은 어디 살아있는 거 맞겠죠? 천 회장은 엠비 때 워낙 힘을 썼던 인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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