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 이후 2경기를 모두 승리했네요.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 경기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3대 1로 제압.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으로 구단 역사상 처음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대구는 5일 멜버른 빅토리와의 호주 원정 1차전 3대 1 승리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의 광저우까지 잡았습니다.

대구는 K리그1 두 경기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무승부를 포함해 2경기 무패(1승 1무)로, 이번 시즌 4경기 무패(3승 1무). 또, 지난 9일 문을 연 새 전용구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장 경기(2-0 승)에 이어 2연승.

어제 대구는 전반 24분 하프라인 쪽에서 넘어온 세징야의 긴 패스를 김대원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골대 앞의 에드가가 오른 다리를 쭉 뻗어 골대 안으로... 전반 43분에는 왼쪽 측면의 김대원이 페널티 아크 부근 세징야에게, 이어 세징야가 페널티 지역 중앙을 파고들던 에드가에게 볼을 연결했고 다시 에드가가 오른발로 골.

김대원이 후반 3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골. 대구 퐛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