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오늘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연달아 따내 승점 1을 확보하며 두 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되찾았습니다.

흥국생명은 2·3세트를 잡으며 경기를 마치기 전에 이미 매직넘버를 채웠습니다. 흥국생명은 2005-2006, 2006-2007, 2007-2008, 2016-2017시즌에 이어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 정규리그 정상.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다 우승팀의 포스가 ㅎㄷㄷ합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올라 국내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여자 사령탑 최초의 우승 감독 타이틀을 달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에서 우승. 여전히 국내 4대 스포츠에서 우승컵을 든 여자 사령탑은 박미희 감독뿐이라네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