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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푸홀스 2000타점 공 잡은 관중..지금까진 아주 몹쓸

  • 작성자 : 달라스
  • 작성일 : 2019-05-11 12:25:41
  • 분류 : 스포츠

어제 앨버트 푸홀스가 드뎌 디트로이트전에서 20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6호 솔로포로 데뷔 19시즌 만에 개인 통산 2000타점. 메이저리그에서 타점이 공식 기록으로 집계된 1920년 이후 2000타점에 도달한 선수는 행크 에런(2297타점), 알렉스 로드리게스(2086타점) 둘뿐.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 2000타점으로 사실상 명전 확정.

근데 푸홀스의 홈런공을 잡은 일라이 하이즈라는 관중은 공을 달라는 디트로이트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걍 나가버렸답니다. 디트로이트가 하이즈에게 제시한 조건은 푸홀스의 사인 공.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푸홀스와 만나서 인사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지만 역시 또 거절. 푸홀스의 유니폼까지 거절하자 미겔 카브레라의 기념품을 챙겨주겠다고 했지만 또 거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인) 형제에게 주거나 아니면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간직하겠다고 했다네요 돈은 상관없고 가보가 될 거라고.. 푸홀스는 쿨하게 대응했답니다. 걍 갖도록 냅두라고 . 

"역사의 한 페이지를 손에 넣었다. 우리는 팬들을 위해 뛰는 것이다. 그러니까 팬이 그 공을 간직하길 원한다면 충분히 소유할 권리가 있다. 나는 그가 그 공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네요. 멋짐 폭발 푸홀스

여튼 메이저는 대기록을 낳은 기념공의 경우 곧바로 담당자가 메이저리그 공인 마크를 붙여서 해당 선수에게 전달하거나 때로는 야구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서 전시하는데 공인절차도 없이 걍 사라지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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