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74만1408개의 매출은 2018년보다 0.4% 증가. 그래도 줄어들지 않아서 다행인 건가요. 여하튼 2018년 증가율(4%)의 10분의 1까지 떨어졌답니다. 특히 제조업 매출액은 2018년보다 1.7% 줄었고요. 반도체 등 전자, 영상, 통신장비 매출액이 8.1%, 화학제품도 단가 하락의 때문에 매출이 5.2% 감소했답니다. 비제조업도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 4%에서 2.3%로 떨어졌는데 냉난방일수가 감소한 전기가스업의 매출이 2.4% 감소한 게 주요 원인이고요.

당연히 기업들 수익성도 나빠졌는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014년 3.96% 이후 가장 낮은 4.2%랍니다. 제조업 4.4%, 비제조업 4.0% 모두 하락세고요. 1000원어치 제품 팔아 400원 정도 이익이 남은 셈이라네요. 기업 유형별로 보면 대기업 매출액이 2.3% 감소해 2015년 -4.1% 이후 최저였고 영업이익률도 7.2%에서 4.8%로 2.4%포인트 떨어졌네요. 안정성 지표인 기업들의 부채비율도 2018년 말 111.1%에서 2019년 말 115.7%로 올라갔네요 우리나라가 이런 정도라면 다른 나라들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