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덴마크 젊은 윙어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오늘 '토트넘이 FC코펜하겐의 윙어 로베르트 스코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

이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뿐만 아니라 왓퍼드, 울버햄프턴, 웨스트햄도 스코브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스코브는 올 시즌 덴마크 1부리그, 수페르리가에서 2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며 코펜하겐을 1위로 이끄는 기대주입니다. 실케보르 IF에서 2012-2013시즌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4시즌 반을 뛰며 102경기에서 23골을 넣은 스코브는 지난해 1월 코펜하겐으로 이적. 작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입니다.

글구 18세 이하를 시작으로 U-19, U-21 등 연령대별 덴마크 대표팀을 거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참가했으며 3경기에 교체 투입돼 한 골을 넣은 전적이 있고요. 덴마크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명에는 들지 못했으나 35명 예비명단에 포함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네요.

여튼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은 데 이어 지난겨울에도 아무런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가 지금 이렇게 흔들리는 중인데... 스쿼드 보강이 정답이죠.